여수해경, 바다 앰뷸런스 역할 톡톡…1분기 응급환자 52명 이송

김석훈 기자 2025. 4.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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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배 늘어
[여수=뉴시스] 여수해경이 섬마을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해경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올해 1분기 여수 인근 섬 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2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바다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4일 여수 해경에 따르면 1분기 응급환자는 총 52명(월평균 1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명 대비 22명(1.7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는 도서 지역이 45명으로 전체 86.5%를 차지했다. 도서별로는 여수 금오도 23명(44.2%), 연도 8명(15.4%) 순으로 응급환자가 많았다.

응급환자 연령은 61세 이상이 36명(69.2%)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고(외상)보다는 질병에 의한 응급환자가 35명(67.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발생치 않았던 복통 구토 환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에는 여수 연도에서 복어 중독 증상 60대 관광객 3명이 발생해 긴급 이송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추세다.

여수 해경은 섬 지역 인구 고령화 및 행락철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응급환자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및 소방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해상 응급 이송 체계를 가동해 바다에서의 앰뷸런스 역할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장 직원 구급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신속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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