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려 뛰다 삐끗…서울 지하철역 넘어짐 사고 월평균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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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에서 뛰는 행위, 음주 등으로 인해 월평균 10건의 넘어짐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역사 내에서 일어난 넘어짐 사고는 총 597건으로, 전체 역사 내 사고(2천387건)의 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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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짐 사고 예방 대시민 캠페인 하는 서울교통공사 직원들 [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yonhap/20250424114027559sdot.jpg)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지하철역에서 뛰는 행위, 음주 등으로 인해 월평균 10건의 넘어짐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지하철역사 내에서 일어난 넘어짐 사고는 총 597건으로, 전체 역사 내 사고(2천387건)의 25%를 차지했다.
2020년 110건, 2021년 100건, 2022년 108건, 2023년 140건, 2024년 139건 등 연평균 119건, 월평균 10건의 넘어짐 사고가 났다.
주요 원인은 음주, 뛰는 행위 등이었다. 특히 597건 가운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서 다치는 사고가 275건(46%)으로 절반에 해당한다.
환승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또는 출퇴근 시간대 행선안내게시기에서 표출되는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계단 등에서 급하게 뛰어가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발을 헛디디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역사 내 넘어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적 관리가 필요한 곳을 선정, 관리하고 있다.
넘어짐 사고에 경각심을 갖도록 대시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사고 다발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또한 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행선안내게시기에 표출하는 방법 등으로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안전 수칙을 알린다.
주요 혼잡역사에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49개 역 582명)과 지하철 안전도우미(39개 역 144명)를 배치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 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의 뛰는 행위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니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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