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美 부품공장에 1300억원 투자
임주희 2025. 4. 24. 11:26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자동차가 23일 미국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용 트랜스액슬 생산 확대를 위해 8800만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 대변인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버펄로 엔진·트랜스액슬 공장의 트랜스액슬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48만대에서 60만9000대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이번 투자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공장의 근로자 수는 약 2000명이다.
도요타의 투자 결정에 대해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도요타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올 1분기 도요타의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전체 도요타 차량 판매량의 절반을 넘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공장에서 변속기 생산을 늘리며 전기차 구동 시스템 생산에서 내연기관차 부품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변속기는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조립되는 경상용 트럭에 적용된다.
GM 대변인은 생산 전환은 관세와 무관하다며 "현재 시장 수요와 제조 탄력성에 맞춰 내연기관 추진 장치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톨레도 공장의 생산 계획을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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