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사 정비·감독 역량 동시에 키운다

김효정 기자 2025. 4.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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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5일 오전 8시15분께 제주공항 활주로 이륙 준비를 하던 에어서울 RS902편 안에서 폐소공포증을 호소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어 비상탈출용 슬라이드가 펼쳐저 항공기가 이륙을 포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개방되자 기동 불능상태가 된 항공기는 멈춰 섰고, 한국공항공사는 견인차로 이 항공기를 주기장으로 옮겼다. 이날 오후 에어서울 RS902편이 정비를 마치고 목적지인 김포공항으로 출발하고 있다. 2025.04.15. woo1223@newsis.com /사진=우장호

국토교통부가 항공기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제작사들과 협력해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고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한다.

국토부는 최근 미국 보잉사 정비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항공사 정비사들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항공기 기체구조의 이해와 수리'를 주제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다.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공사의 기술적 판단 능력과 정비 품질 향상이 필요하며 국토부도 항공안전감독에 대한 더 높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저비용 항공사(LCC) 정비사는 "그간 해당 교육을 받으려면 해외로 직접 출장을 가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직접 교육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전문가 초빙 교육이 국내 항공기 안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사하며 연내 다른 제작사(에어버스)와도 기술 세미나, 전문가 초빙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항공기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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