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제주 제2공항 전면 백지화"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제주에서 전국 순회 방문을 시작하며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과 지방자치단체, 정부가 합의해 중단하기로 했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윤석열 내란 정부로 인해 강행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제2의 무안공항 사태를 우려하게 만드는 조류 충돌 문제를 과소평가했고, 환경부에서 반려했던 숨골, 용천수, 오름 등 환경 파괴 문제를 축소 평가했으며, 근거도 없는 관광객 수요평가를 재등장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제주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해 찬성·반대 의견을 떠나 제주도민이 (사업 추진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아울러 기후 위기에 역행하며 개발 논란만 가중시켜 온 전국의 신공항 건설 문제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선에 출마한 어떤 후보도 제주 제2공항 전면 백지화를 이야기하지 않고 있어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제주도민이 10년 넘게 갈등을 겪어 온 만큼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4·3 왜곡·폄훼 행위 처벌을 위한 4·3특별법 개정 △4·3 80주년인 2028년까지 4·3 올바른 이름 찾기 △기후 위기 대응 국가시범특구 지정 △버스 완전 공영제 실시 △기후 위기 농어업 피해 지원 기금 조성 △택배 추가 배송비 문제 해결 △기초자치단체 설치 등을 공약했다.
기자회견 직전 4·3평화공원을 참배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시민단체인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 대표단과 만난 뒤 상경한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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