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덕수 대권놀이, 새 정부에 부담…내란 수사 받아야”

송경화 기자 2025. 4.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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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미국 관세 협상은 다음 정부로 넘기고 대행으로서 마무리나 잘하라. 그러나 내란특검 수사는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2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덕수 대행의 대권놀이가 세기의 장사꾼 트럼프의 낚시에 걸렸지만 결국 40여일 후 출범하는 새 정부에 부담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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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미국 관세 협상은 다음 정부로 넘기고 대행으로서 마무리나 잘하라. 그러나 내란특검 수사는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2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덕수 대행의 대권놀이가 세기의 장사꾼 트럼프의 낚시에 걸렸지만 결국 40여일 후 출범하는 새 정부에 부담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발표된 우리나라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로 역성장한 것을 언급하며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한 대행은 이 판국에도 대권놀이만 전념한다”고 짚었다. 박 의원은 “아무리 강한 권력도 경제는 시장을 못 이기고 정치는 민심을 못 이긴다”며 “트럼프도 시장에, 민심에 굴복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특히 미중 관세 전쟁도 희토류 등을 손에 쥐고 있는 시진핑에 트럼프가 밀리고 있다”며 “일본도, 유럽연합(EU)도 미 관세 조치에 반발 및 신중한 접근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우리 정부도 서두르면 안 된다”며 “미중, 미일, 미-유럽연합의 틈새를 보라. 그리고 새 정부에 넘기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한 권한대행은 미국 관세 협상, 단일화, 개헌의 수순으로 대권가도에 뛰어들려 하고 있고, 광주·울산·평택 (방문), 그리고 오늘(24일) 국회 추경 시정연설 등 계속되는 광폭 행보로 보수 후보 중에서는 지지율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미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 내외로, 한 권한대행은 족탈불급(足脫不及·발 벗고 뛰어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능력이나 재질 등의 차이가 두드러짐을 이르는 말), 결국 온실 속의 난초, 수양버들은 배짱과 배포가 없어서 불출마?”라고 덧붙였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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