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훈 “한동훈이 배신자면 윤석열은 더 큰 배신자”
박영민 2025. 4. 24. 10:36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한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정권까지 넘겨준 더 큰 배신자가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4일) 자신의 SNS에 “(한 후보는) 김건희 여사의 문제를 비롯해 윤 정부가 국민의 외면을 받던 지점에서 쓴소리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마구잡이로 발목을 잡던 야당에 부화뇌동한 게 아니라 정권이 실패로 가지 않도록 레드팀 역할을 했다”면서 “실세라고 뻐기던 친윤들이 조금이라도 이런 역할을 했다면 나라가 이 지경이 됐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계엄이 한동훈 때문’이라는 궤변은 ‘총선 패배가 한동훈 탓’이라는 덤터기 씌우기와 맥이 닿아 있다”면서 “한동훈 배신자론은 우리당을 ‘만년 패배당’이라는 궤짝에 쳐넣는 자해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배신자 프레임이) 우리를 치졸하고 멍청하고 비상식적으로 보이게 만든다”면서 “제발 배신자론은 갖다 버리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디커플링·디리스킹·145% 관세 폭탄, 그 다음은?
- 성폭행·시신 창고·흙밥…끔찍했던 ‘아동보호소’의 기억 [취재후]
- “대선일도 있어서”…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 할 듯 [잇슈 키워드]
- 2, 3위 후보 호소…“민주당 다음 농사는 어떡하나” [지금뉴스]
- 제주 여행 때 애용하는 렌터카는?…연령대 따라 달라
- “빌린 돈 1억 넘을 듯”…40대 남성의 기막힌 수법 [잇슈 키워드]
- “일행 안 탔어”…열차 문 막고 출발 저지한 승객의 최후 [잇슈 SNS]
- [잇슈 SNS] 위성사진으로도 포착…멕시코 덮친 ‘먼지 폭풍’
- 미국 재무 “중국과 빅딜 가능”…‘한 발 후퇴’ 트럼프에 시장 반색
- 우크라 종전 협상 ‘삐걱’…‘영토 양보’ 미국 압박 속 회담도 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