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률 전망 '반토막'...IMF "관세 부과·정치 불확실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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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최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절반으로 크게 낮춘 데는 미국 관세 부과와 국내 정치 혼란의 영향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는 IMF 측의 공식 설명이 나왔습니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은 한국 성장률 전망 수정과 관련한 기자단 질문에 관세 조치 영향뿐 아니라 지난해 말 이후 한국 정치 상황 변화도 함께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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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최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절반으로 크게 낮춘 데는 미국 관세 부과와 국내 정치 혼란의 영향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는 IMF 측의 공식 설명이 나왔습니다.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은 한국 성장률 전망 수정과 관련한 기자단 질문에 관세 조치 영향뿐 아니라 지난해 말 이후 한국 정치 상황 변화도 함께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당시 IMF는 보고서에 한국 성장률 조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는 않았지만, 이번 답변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설명을 내놨습니다.
김성욱 IMF 이사도 이번 성장률 전망 하향은 사실상 두 번 조정해야 할 것을 한 번에 한 것이라며 지난해 국내 정치 상황 변화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영향이 합쳐져 나온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2.1%에서 1.4%로 하향 조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관세 부과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소비·투자 위축 등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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