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 "위기? 이제 올라갈 때"
"이른 개막으로 컨디션 찾는 데 시간 걸려"
![[안양=뉴시스]K리그1 울산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 (사진=안경남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newsis/20250424103525540ttqy.jpg)
[안양=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이 반등을 자신했다.
정우영은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른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3분까지 뛰다가 김민혁과 교체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정우영은 안정적인 볼배급으로 울산의 1-0 신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리그 2위(승점 17)로 도약했다.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울산에 입단해 K리그1 3연패에 일조한 정우영은 이번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부상으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개막 후 약 한 달이 지난 3월16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1-1 무)에서야 처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정우영은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되는 등 예전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벤치를 주로 지킨 정우영은 4월13일 대구FC전(1-0 승)에서 교체로 짧게 출전한 뒤 4월23일 강원FC전(1-2 패)은 다시 결장했다.
정우영은 이번 안양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정규리그 선발 기회를 잡았고, 3선에서 안정된 경기력으로 울산이 안양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하는 데 이바지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정우영은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선발로 뛰었는데, 팀이 어려울 때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잡아주려고 했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수술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이번 시즌은 이른 개막으로 인해 컨디션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꾸준히 몸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이제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했다.
![[안양=뉴시스]K리그1 울산 미드필더 정우영이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newsis/20250424103525839bsrg.jpg)
그러면서 "앞으로 더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를 뛰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경기를 치르면서 몸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역삼각형 미드필더의 후방에 선 정우영은 "이진현, 고승범과 처음으로 함께 나섰는데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내가 중앙에 버티고 있으면 둘이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의 올 시즌 고민은 최전방에 있다.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주민규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떠나고 야고가 부진하면서 화력이 반감됐다.
실제로 울산은 리그 11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인데,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대전(17골)보다 6골이 적다.
강등권인 11위 대구(10골)와 비교해도 1골이 많은 수준이다.
정우영 "시즌 초반이라 여러 실험을 하고 있다. 시행착오가 있지만 조합을 찾는 단계라고 본다"며 "특히 초반엔 날씨도 춥고 잔디도 얼어 있어 선 굵은 수비 축구를 하는 팀들이 유리했다. 이제 날씨가 풀리면서 울산 축구가 제자리를 찾을 걸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울산이 지금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승해서 치고 올라가면 우리 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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