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크면 좌석 2개 사라” “차별”…항공권 논란 부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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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체형으로 인해 항공기 좌석에서 불편함을 겪는 승객의 사진이 퍼지면서, 체형에 따른 항공기 이용 문제에 대한 논쟁이 불붙었다.
이어 "키 큰 사람은 다리 공간 때문에 추가 요금을 내는데, 왜 체형이 큰 사람은 예외냐", "다른 승객 좌석까지 침범하는 건 불공평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미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제일린 채니는 "좌석이 애초에 다양한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됐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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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힙합 그룹 ‘프리티 리키’가 공유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그가 게시한 사진은 지난해 헬싱키에서 코펜하겐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촬영됐다. 과체중 승객이 좁은 좌석에 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좌석보다 덩치가 큰 승객도 어려움을 겪고 옆자리 승객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든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몸집이 크면 두 좌석 요금을 내야 한다”는 의견도 뒤따랐다.
한 누리꾼은 “수하물처럼 체중도 확인해 기준을 넘기면 두 좌석을 사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키 큰 사람은 다리 공간 때문에 추가 요금을 내는데, 왜 체형이 큰 사람은 예외냐”, “다른 승객 좌석까지 침범하는 건 불공평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선 다른 주장도 나왔다. 미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제일린 채니는 “좌석이 애초에 다양한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됐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살을 빼면 된다는 말은 단순한 해답이 아니다. 비만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저소득층에겐 건강한 식단도 사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에 ‘비만 평등 권리장전’과 ‘접근성 보장 법안’이 필요하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일부 누리꾼이 “불편하면 비행기 대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그는 “비행은 일상이자 필수인 사람도 많다. 체형을 이유로 여행을 포기하란 건 차별”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비행기 좌석은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사회가 비만을 바라보는 시선”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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