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ISSUE] 레알 마드리드전 이어서 또 어처구니없는 실수...좌절한 아스널 DF

박윤서 기자 2025. 4. 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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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윌리엄 살리바가 또 실수를 저질렀다.

아스널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18승 13무 3패(승점 67점)로 2위 자리를 유지했고, 리버풀이 다음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낸다면 우승이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마르티넬리, 트로사르, 스털링이었고 중원은 라이스, 파티, 외데고르였다. 수비진은 루이스-스켈리, 키비오르, 살리바, 팀버였고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은케티아, 2선에 에제, 데베니였고 3선은 미첼, 카마다, 워튼, 무뇨즈였다. 쓰리백은 게히, 라크로익스, 레르마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헨더슨이 꼈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외데고르의 프리킥에 이어 키비오르의 헤더가 터지면서 골망을 갈랐다. 팰리스도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27분 에제의 동점골이 나왔다. 아스널이 다시 역전했다. 전반 막바지 트로사르가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2-1 리드를 잡은 채로 후반전에 돌입했고 경기 막바지 팰리스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살리바의 치명적인 실수가 원인이었다. 후반 38분 살리바는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마테타가 볼을 잡고 골키퍼 키 넘기는 칩슛을 선보였다.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이미 리버풀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되었다지만 이번 무승부는 아스널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결과다. 2-1로 이기고 있었고 자신들의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믿었던 살리바가 이번에도 무너졌다. 살리바의 패스가 너무 짧았고 전방 압박에 나서던 팰리스 선수들이 볼을 바로 따냈다.

지난 경기에서도 그랬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살리바는 실수를 범해 레알에 골을 허용했다. 이미 아스널이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기에 여유가 있었지만 레알의 기세를 살려줄 수 있는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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