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27원 돌파…미중 대화 기대에 환율↑

윤종진 2025. 4.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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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22p(0.01%) 내린 2,525.34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6.4원 오른 1,427.0원으로, 코스닥은 0.87p(0.12%) 오른 726.95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4원 오른 1427.0원으로 개장가와 같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향후 2~3주 내에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며 여기에 중국이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외교부 역시 “끝까지 맞서 싸우지만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러한 분위기는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 각각 상승했다.

달러화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달러인덱스가 99.796까지 올라 10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동시에 위안화도 강세를 보여 환율에 복합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며 위안화 강세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날 한국은행의 “1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 분기 만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환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9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001.97원보다 6.05원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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