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담벼락 돌진 택시…“70대 기사, 가속 페달 밟은 탓”
김유진 2025. 4. 24. 09:55
![지난달 6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한 도로에서 택시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택시기사와 승객 등 4명이 숨지고 다른 승객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 현장에 택시 잔해가 널려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ned/20250424095517921dxhk.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지난달 울산 울주군에서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포함해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는 70대 운전자의 페달 조작 미숙으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택시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의뢰한 결과 운전자가 사고 직전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 모두 별다른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도로교통공단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록 분석과도 일치했다.
또 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담벼락 충돌 직전 후방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6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한 도로에서 택시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택시기사와 승객 등 4명이 숨지고 다른 승객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 현장에 택시 잔해가 널려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ned/20250424095518719iynv.jpg)
사고로 숨진 70대 택시 운전자 A씨를 부검한 결과 음주나 약물의 흔적은 검출되지 않았다. 사고에 영향을 줄 만한 지병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계기관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A씨의 브레이크 장치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판단된다”며 “운전자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지난달 6일 울주군 서생면의 한 골목에서 발생했다.
오른쪽으로 꺾이는 내리막길을 달리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 중 운전자 A씨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운전자를 포함한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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