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엔저 시정요구·관세갈등 완화에 1달러=143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4일 미국이 엔저 시정요구를 완화하고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가 다소 후퇴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에 따라 1달러=143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3.13~143.1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1.27엔 떨어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전날 기자들에게 미일 관세협상에서 특정 통화목표를 추구할 생각은 없다고 밝혀 관세와 비관세장벽 등 대일 무역적자 요인의 시정을 교섭 과제로 삼고 있음을 표명했다.
이에 엔저, 달러 약세 조정이 양국 관세협상의 초점이라는 관측이 후퇴해 달러와 유로 등에 대한 엔 매도를 불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관세를 145%에서 50~60%로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을 누그러트리면서 뉴욕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도를 부추겼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 시점에는 1.96엔, 1.39% 내려간 1달러=142.24~142.2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20엔 저하한 1달러=143.00~143.1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속락, 22일 대비 1.85엔 떨어진 1달러=143.40~143.50엔으로 폐장했다.
미중 통상마찰이 더욱 치열해진다는 걱정이 후퇴함에 따라 엔과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해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일부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간 긴장을 줄이기 위해 145% 대중 관세를 50~65%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독립성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어느 정도 가셔진 것도 엔 환율에는 부담을 주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62.35~162.37엔으로 전일보다 0.84엔, 0.52% 하락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1332~1.133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3달러, 0.46%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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