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개싸라기 흥행 힙입어 100만 돌파

영화 '야당'이 2020년 코로나 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전날 12만 627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 104만 823명.
이는 코로나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100만 명 돌파 최단 기간(33일 차)과 최고 흥행 스코어(101만 4867명)를 보유한 '히든페이스'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야당'은 '마인크래프트 무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 등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2주차 화요일에 동원한 일일 관객 수는 9만 1360명으로 개봉일 관객 수인 8만 5705명을 뛰어넘어 개싸라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주 각각 96%와 9.2점을 기록한 CGV 골든 에그지수와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에서 개봉 2주 차에 97%와 9.4점으로 상승했다.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4월 손익분기점 250만 명인 '야당'이 무사히 제작비를 회수하고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야당'은 마약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인 야당을 소재로 한 범죄물이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와 그와 공생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밀매 조직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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