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진 맹활약' SK호크스, 두산에 극적 역전승…챔프전 전적 1승1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호크스가 두산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SK호크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두산을 19-17로 이겼다.
SK호크스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두산과 10번째 맞붙어 첫 승리를 따냈다. 플레이오프에서 하남시청을 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지형진 골키퍼가 이번에도 SK호크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SK호크스는 장동현이 7골, 김동철과 하태현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지형진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산은 이한솔이 5골, 정의경이 3골, 김도원과 강전구, 김연빈이 각각 2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신학 골키퍼가 6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에는 두산이 5-3으로 리드했지만, SK호크스는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막판에는 하민호가 언더슛으로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두산이 달아나면 SK호크스가 따라붙는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SK호크스가 연달아 7미터 드로를 얻어내면서 장동현의 연속 골로 19분 40초에 15-1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장동현이 피벗 플레이로 골을 보태며 16-14로 달아났다. 이후 SK호크스는 허준석의 윙 슛, 주앙의 골로 18-15, 3골 차까지 도망갔다.
SK호크스는 경기 막판 실책으로 인해 두산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동철이 12초를 남기고 쐐기 골을 터뜨리며 19-17 승리를 확정지었다.
13세이브, 46.3%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지형진은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결과로 나와서 정말 기쁘다. 이틀 전에 경기했기 때문에 두산의 중거리 슛이 약할 거라고 생각해 터지만 하면 될 거라는 생각으로 막았다. 그동안 두산에 많이 졌는데 작은 전투에서 많이 졌어도 모레 전쟁에서는 이기고 정상에 오르겠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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