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차량 보안 기술력 또 입증…국제품질인증 (ASPICE CL2) 획득

미래차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는 자사 하드웨어 보안모듈(HSM) 제품인 아우토크립트 HSM(AutoCrypt HSM) 개발 프로세스가 국제 자동차 소프트웨어 품질 평가 모델인 ASPICE CL2(Automotive SPICE Capability Level 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차량 SW 개발에 요구되는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ASPICE CL2는 개발 계획, 요구사항 관리, 테스트 및 검증 등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 체계성과 성숙도를 평가하는 인증으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 및 1차 부품업체(Tier1)와 협업에서 핵심 요건으로 간주된다.
ASPICE는 유럽 완성차연합회(SIG:Software Initiative Group)가 자동차 SW 공급업체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 표준인증 모델로 CL2는 총 15개 항목 중 10개 이상 핵심 프로세스에서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등급이다.
아우토크립트 HSM은 차량 전자제어장치(ECU) 보안을 위한 솔루션으로 시동 시 실행되는 SW 위·변조를 방지하는 보안 부팅(Secure Boot), 암호 키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키 관리(Key Management),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정당성을 검증하는 OTA(Over-the-Air) 인증, 차량 내외부 통신을 보호하는 암호화 통신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ECU 플랫폼과 높은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국내는 물론 유럽, 북미,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 확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ASPICE CL3 이상 등급 획득과 제품군 전반에 대한 품질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며 차량 보안 SW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대응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인증은 아우토크립트 품질 경쟁력은 물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개발 체계와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80%를 차지하는 주요 국가에서 관련 규제가 이미 법제화된 상황에서 ASPICE 인증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협력 대상을 선정할 때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어 아우토크립트가 글로벌 차량 보안 시장에서 협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를 또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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