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덕수, 부디 출마하지 마라…책임 저버리는 일"

안재용 기자 2025. 4. 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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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님, 본인의 출마는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다"라며 "부디 출마하지 말라.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24일 SNS(소셜미디어)에 "지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이 한창이나 정작 이슈의 중심은 따로 있다. 바로 한덕수 대행의 출마 여부"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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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님, 본인의 출마는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다"라며 "부디 출마하지 말라.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24일 SNS(소셜미디어)에 "지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이 한창이나 정작 이슈의 중심은 따로 있다. 바로 한덕수 대행의 출마 여부"라며 이같이 적었다.

안 후보는 "한 권한대행은 탄핵당한 윤석열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였다. 국정 실패, 계엄,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한 권한대행의 출마는 국민의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트럼프 정부와의 통상 전쟁에 대응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특히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선 외교·통상 전선에 전념해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미국 정부의 정책이 정권 출범 후 6개월 안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은 출마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국익을 지킬 때"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명분도 결단도 없이 떠밀리듯 나서는 출마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당내 일부 정치세력들이 자신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출마를 부추기고 있지만 대행께서는 마지막까지 품격 있고 소신 있게 공직을 마무리해주시길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국민이 기대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저는 한 권한대행의 유능함과 덕망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한 권한대행의 출마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다르지 않으며 결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적었다.

안 후보는 "한 권한대행님, 부디 출마의 강을 건너지 마라. 지금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탄핵의 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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