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꽃길 걸으세요…송파구 '꽃캉스 코스 4선'

정준영 2025. 4.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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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공원·탄천 둘레길·올림픽공원 들꽃마루·성내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산책하며 진달래, 이팝나무꽃, 유채꽃, 아카시아 등을 즐길 수 있는 꽃길 4곳을 24일 소개했다.

오금공원 산책길에 핀 진달래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우선 서울시의 '서울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에 오른 오금공원을 꼽았다. 오금역부터 개롱역까지 2km 구간에는 개나리가 만개했고, 공원 황톳길에서는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이 주민들을 맞이한다.

이팝나무 길 5월 개화시 예상 모습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탄천 둘레길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긴 이팝나무길을 만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이팝나무길(광평교~탄천유수지) 1.2㎞ 구간에 이어 강남운전면허시험장까지 3.3㎞ 구간에 총 400그루의 이팝나무를 심어 4.5km에 걸친 이팝나무길을 지난해 말 완성했다.

5월이 되면 눈처럼 흰 이팝나무 꽃이 만개해 절경을 이룰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탄천길 전망대 4곳에 조성된 매력정원도 볼만하다.

들꽃마루의 유채꽃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림픽공원 북2문에 있는 꽃 명소인 들꽃마루에는 올봄 노란 유채꽃 물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성내천 아카시아 명소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월의 성내천은 오감이 즐거워지는 곳이다. 몽촌2펌프장부터 성내교까지 약 270m 구간, 청룡교부터 한국체육대학교 생활관까지 560m 구간에서는 아카시아 나무가 달콤한 향기와 멋을 뽐낸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에는 석촌호수 벚꽃뿐 아니라 곳곳에 개나리부터 철쭉, 아카시아, 이팝나무까지 알록달록 꽃들이 연이어 만발해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많다"며 "송파구의 꽃길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 산책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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