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비츠·네이버·KAIST, 인텔 AI칩 논문, ISCA 2025 채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스타트업 스퀴즈비츠(대표 김형준)가 네이버클라우드, KAIST 유민수 교수 연구실과 공동 수행한 인텔 AI 가속기 ‘가우디2(Gaudi-2)’ 성능 평가 논문이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인 ISCA 2025에 공식 채택됐다.

스퀴즈비츠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AI 응용 환경에서 가우디2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분석하고, 엔비디아 A100 GPU와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대형 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에서는 가우디2가 평균 50%의 전력 효율 개선을 보이며 A100을 능가했지만, 추천 시스템(RecSys) 환경에서는 A100 대비 성능이 평균 20%, 전력 효율은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인텔이 설립한 AI 공동연구센터(NICL)의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스타트업과 학계가 인텔 가우디 기반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스퀴즈비츠는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
스퀴즈비츠는 2022년 네이버 (NAVER(035420))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후, 네이버와 AI 모델 경량화 PoC(기술 검증)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인텔 가우디2 기반 생성형 AI 추론 기술도 함께 개발 중이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과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스퀴즈비츠는 AI 모델의 성능 손실 없이 연산 속도를 높이는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AI 모델 최적화 툴킷 ‘OwLite’, LLM 서빙 최적화 도구 ‘Fits on Chips’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리벨리온 등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엔지니어링 강화를 위해 연구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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