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평화의 소녀상, 현지 도착 2년 5개월 만에 전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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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 소녀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박람회장의 한인회 전시관에 설치됐습니다.
아르헨티나 한인회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박람회는 큰 문화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에게 소녀상의 의미와 역사를 널리 알릴 기회"라면서 전시되기 직전까지도 일본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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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 소녀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박람회장의 한인회 전시관에 설치됐습니다.
올해 49회를 맞이하는 이 국제도서박람회는 중남미 최대 문화행사 중 하나로,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립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이 박람회 기간 동안에만 일반에 전시됩니다.
이 소녀상은 2022년 11월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설치 예정지는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억의 박물관'이었으나, 일본 정부가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설치가 지연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기억의 박물관이 세워진 군사독재 비밀수용소 부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했는데, 일본 정부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질 경우 등재 지원을 철회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한인회장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박람회는 큰 문화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에게 소녀상의 의미와 역사를 널리 알릴 기회"라면서 전시되기 직전까지도 일본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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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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