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정”…복지 업무도 모바일로
[KBS 울산] [앵커]
복지 행정에도 모바일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태블릿 PC를 들고 복지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는데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이 복지 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양가족이나 자산 등 필수 정보가 틀릴 경우 다시 대상자를 찾아가야 합니다.
이 때문에 복지 서비스 지원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모바일 기기를 들고 혼자 사는 어르신 집을 찾은 공무원.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돼 복지 혜택을 받게 된 가구입니다.
국가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태블릿 PC로 소득 등 기본 현황을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바로 신청합니다.
[김대근/울산시 남구청 주무관 : "소득이나 재산에 따라서 필요한 서류가 다를 때가 있어서…. 온라인으로 도입되고 나서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필요한 서류나 서면 같은 걸 받을 수 있어서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복지 대상자도 한결 부담을 덜었습니다.
[복지 대상자/음성변조 : "와서 해주면, 도와주면 좋고 그렇지. 내가 할 줄 모르니까."]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현장 행정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태블릿 PC는 전국적으로 280여 대.
하지만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의 지자체에 보급됐고, 울산은 남구에만 14대가 있습니다.
그마저도 아직까진 복지 담당 공무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아영/울산 남구청 주무관 : "복지사뿐만 아니라 간호직 팀장님 등 다른 직원들도 있기 때문에 그 직원들에게도 모두 '1인 1 모바일 태블릿'으로 확대 보급하는 걸…."]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주민을 발굴하고 행정의 효율성도 높이는 모바일 복지 시스템이 확대 도입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희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조희수 기자 (veryj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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