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가 이끈 연장 끝내기 역전승..‘ML 승률 1위’ 어메이징 메츠,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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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메츠'가 7연승을 달렸다.
뉴욕 메츠는 4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시즌 18번째 승리(7패)를 거둔 메츠는 시즌 승률 0.720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유일의 '7할 승률 팀'으로 계속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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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어메이징 메츠'가 7연승을 달렸다.
뉴욕 메츠는 4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메츠는 이날 연장 10회 4-3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7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8번째 승리(7패)를 거둔 메츠는 시즌 승률 0.720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유일의 '7할 승률 팀'으로 계속 남았다. 전체 승률 1위다.
이날 메츠는 필라델피아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2회말 브렛 베이티의 선제 2점포로 앞서갔지만 4회초 요한 로하스와 트레이 터너에게 2사 후 연속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 데이빗 피터슨(5.1이닝 2실점)이 필라델피아 에이스 잭 윌러(6이닝 2실점)와 팽팽한 맞대결을 펼친 메츠는 타선이 좀처럼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마운드가 호투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갔다.
메츠는 연장 10회초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적시타를 내줘 먼저 1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10회말 피트 알론소가 동점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2사 후 스탈링 마르테의 중전안타 때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홈을 파고들며 끝내기 득점을 만들어내 승리했다.
최근 뜨거운 타격을 이어가고 있는 리드오프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고 알론소는 규정이닝 동안 침묵했지만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부진한 우익수 후안 소토는 8회초 수비에서 완벽한 홈 송구로 필라델피아의 득점을 저지해내며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거침없는 상승세의 메츠다.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주 올해 부진한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흐름이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까다로운 상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안방에서 7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등시켰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탔다.
올시즌 홈에서 무려 12승 1패를 기록한 메츠다. 전체 승률 2위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 메츠가 홈에서 7연승 이상을 거둔 것은 마지막 지구 우승 시즌이었던 2015년 4월 기록한 10연승 이후 처음이다.
메츠는 이제 25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약체인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원정 4연전에 나선다.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몇 년간 펼친 거침없는 투자에도 성과는 늘 만족스럽지 못했던 메츠다. 2015년 이후 한 번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2023년에는 천문학적 투자에도 승률이 5할 미만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지구 3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하며 저력을 보였고 올해 초반 제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프시즌 15년 7억6,500만 달러의 역대 최고액 FA 계약을 안긴 소토는 아직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지만 첨예한 대립 끝에 1+1년 계약으로 간신히 잔류한 프랜차이즈 스타 알론소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초반 팀을 이끌고 있다.
'어메이징 메츠'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과연 메츠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사진=피트 알론소)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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