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푸이그의 김유성 향한 분노는 이해됐다…임지열→카디네스→시범경기 김동엽 부상까지

이형주 기자 2025. 4. 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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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클리어링이 열려 엉겨붙은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 선수들. 고척=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 = 야시엘 푸이그(34)의 분노는 이해가 됐다.

키움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8로 패배했다.

이날 4회말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키움 외야수 푸이그가 두산 선발 김유성의 몸쪽으로 오는 위협적인 공에 분개했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나왔고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경기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2회말에도 김유성이 푸이그에게 사구를 기록했다. 이 때는 푸이그가 참고 1루로 걸어나갔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유성이 임지열의 얼굴 쪽으로 공을 던져 항의를 받았다. 이번에는 두산 포수 양의지가 진정시켰다.

4회말 선두 타자 루벤 카디네스도 김유성의 위협구로 급히 몸을 피하는 모습이 나왔다. 카디네스는 심판에게 항의를 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또 다시 푸이그에게 공이 향하자 이번에는 참지 못했고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여기에 이전의 좋지 못한 일도 있었다. 올 시즌 KBO리그 시범 경기 중 김유성이 키움의 베테랑 김동엽을 상대하다 사구로 손목을 골절시킨 일이 있었다.

두산 김유성의 시범 경기 중 사구로 키움 김동엽이 부상 당한 일이 있었다. 현재 김동엽은 재활 중이며, 상반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시범 경기에서부터 팀 동료를 부상시킨 상대가 첫 번째 타석에서 자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여기에 두 명의 동료에게 위협구가 향했고, 다시 들어선 자신의 타석에서 또 하나의 위협구가 들어왔다. 푸이그가 이 상황에서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두산은 벤치 클리어링 이후 김유성을 강판시켰다.

키움히어로즈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사진┃뉴시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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