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후보들…임성재·김백준·이정환·이수민·조우영·김비오·이상희·강경남 등 [KPGA]

권준혁 기자 2025. 4. 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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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김백준, 이정환, 이수민, 조우영, 김비오, 이상희, 강경남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포스터. 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두 번째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24일부터 27일까지 총상금 15억원을 걸고 펼쳐진다.



총 144명이 출전해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우승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2022년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첫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진행됐지만, 이번 주는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코스(파71·7,031야드)에서 펼쳐진다.



 



 



임성재, 26년만의 진기록 도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7)는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 출전 대신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바뀐 코스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자신 있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할 때마다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났다. 이번 대회에도 갤러리 분들이 대회장으로 오셔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GA 투어 역대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회 있었다. 1968~1971년 KPGA 선수권대회, 1964~1967년 한국오픈, 1970~1972년 한국오픈에서 모두 우승한 한장상(85) 고문이 3회 달성했다. 아울러 1981~1983년 오란씨 오픈, 1984~1986년 쾌남오픈을 차례로 제패한 최상호(70) 2회, 그리고 1997~1999년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박남신(66)이 대위업을 달성했다.



 



그러나 매 대회 경쟁이 치열해진 최근 K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를 이뤄낸 사례는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BS프로골프 최강전에서 우승한 박남신으로, 이후 2024년까지 지난 25년간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물 만난 김백준, 2주 연승 노려



지난주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KPGA 투어 통산 19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신고한 2년차 김백준(24)은 2주 연승을 겨냥한다.



김백준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을 차지한다면,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과 제2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한 김경태(39) 이후 개막전과 직후 대회를 연속 제패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또한 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 선수는 2022년 9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한 서요섭(29, 현재 군 복무중)이다. 



 



임성재, 김백준, 이정환, 이수민, 조우영, 김비오, 이상희, 강경남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사진은 2024년 우승자 임성재의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이정환·황중곤·이수민·조우영 등, 스폰서 대회 우승 기대



KPGA 투어 2승을 이룬 이정환(34)을 비롯해 국내 3승, 해외투어 4승을 쌓은 황중곤(33), KPGA 투어 5승에 DP월드투어 1승을 기록 중인 이수민(32), 지난 2년간 KPGA 투어에서 1승씩 2승을 거둔 조우영(24), K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박준홍(24)과 루키 문동현(19), 그리고 일본투어 통산 2승의 조민규(37) 7명이 메인 후원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두드린다. 



 



특히 지난해 대회 때 이정환과 문동현(당시 아마추어 신분)은 공동 2위로 마친 만큼 이번 대회에 남다른 각오로 나선다.



조우영과 박준홍은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6위로 선전했다.



 



 



주춤한 김비오·한승수, 서원밸리CC에서 반등하나?



이번 대회장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은 2020~2023년 4년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진행된 곳이다.



 



김비오(35)는 2021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때 63타(9언더파)를 몰아쳐 밸리-서원 코스의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당시 우승도 일궈냈다. 



한승수(39·미국)는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20년 우승, 2022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비오는 지난해 4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5위에 이어 KPGA 파운더스컵 공동 10위로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바로 다음 대회인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대회 중 기권한 뒤 KPGA 투어에서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한승수는 작년 9월 초 끝난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뒤 톱25에 진입하지 못했다.



 



 



강경남, 국내 통산 상금 50억 돌파 도전장



2004년 KPGA 투어 데뷔 후 278개 대회에서 뛰면서 47억6,177만3,708원의 상금을 쌓은 강경남(42)이 박상현(42)에 이어 KPGA 투어 2번째로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에 도전한다. 남은 액수는 2억3,822만6,292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가능하다.



 



강경남은 2021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을 제패하며 KPGA 투어에서 총 11승을 일궈냈다. 최근 이벤트 대회 2025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감을 충전시켰다.



 



또한 현재 국내 통산 상금 부문 3-5위에 자리한 이태희(41), 최진호(41), 김비오까지 3명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역대 3번째로 국내 통산 상금 30억원 돌파를 노려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주 개막전에서 준우승한 이상희(33), 옥태훈(27)과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32),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전가람(30), 골프존-도레이오픈 정상에 오른 함정우(31), KPGA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대한(35) 등 2024시즌 챔피언들도 올해 첫 승에 도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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