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공백기 이유 있었다 "수술 탓 우울증→뉴욕 첫 전시에 가격 두 배" ('라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고준이 공백기가 있었던 이유와 뉴욕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케이윌, 김풍, 강남, 고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고준은 호평을 받은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대해 "초반엔 타방송국 작품('굿파트너') 시청률이 너무 높아서 저희가 약 2%로 시작했다. 근데 최종회에 8.8%가 나왔다"라며 "평점 사이트에서 영화, 드라마 포함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고,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포브스 선정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뿌듯해했다.
고준은 예능에 나오기 시작한 계기에 대해 "소속사 없이 움직이는데, 직접 소통을 하다 보니 많이 찾아준단 걸 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고준은 예능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악역 이미지 때문에 대중과 거리감이 있었다. 예능 출연 후엔 편하게 인사해 주셔서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덜 외롭다"고 했다.
고준은 가족들에게 많은 지적을 받는다고. 고준은 "작품 하면 연기가 별로였다고 하거나, 턱 좀 집어넣으라고 한다. 발음 똑바로 해라, 잘생기게 연기하면 안 되겠냐고"라고 밝혔다.



K-아트테이너로 활약 중이라는 고준은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그림만 했다. 연기의 꿈을 품고는 그림을 접었다. 당시 한 우물만 파야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림에 대한 재능을 숨기고 있던 고준은 "그러다 공백기가 있을 때 십자인대가 전방과 측방 모두 끊어져서 대수술을 했다. 2년 동안 치료하면서 항우울제를 치료받았는데, 정신과 선생님이 미술 치료를 병행하라고 했다. 다시 그리니까 너무 좋더라"면서 그림을 다시 그리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고준은 "운 좋게 작업실에 전시 기획자가 놀러 오셨는데, 뉴욕에 초대를 해주셔서 첫 전시를 뉴욕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준의 작품이 공개되자 김풍은 "진짜 잘 그리시는구나"라고 놀라기도. 장도연이 "작품을 사겠단 분들도 많을 것 같다"고 묻자 고준은 "생업으로 하는 작가분들이 많지 않냐. 근데 전 치료 목적으로 그림을 시작한 거라 안 팔려고 가격을 두 배 올렸다. 근데 뉴욕에서 8점 중 7점이 팔렸다"고 밝혔다.



원조 스트릿 맨 파이터 출신이란 고준은 "어릴 때 그림 그리고 춤만 췄다. 지나가다 쇼윈도에 제가 비치면 추고, 음악이 있으면 추고"라고 밝혔다. 고준은 "수학여행 장기자랑에서 이성에게 인기 끌고 싶어서 춤을 시작했다. 연습실에서 연습하는데, 태사자 친구들이 같이 연습했다. 생전 처음 보는 스트리트 춤을 보니까 저한테 몇 소절만 짜보라고 해서 채택됐다. 최연소 안무가 타이틀이 생겼다"라며 태사자의 '타임'의 안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준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 밤이 깊어가지만' 무대를 선보였다. 고준은 "BTS(방탄소년단)분들이 콘서트에서 췄다. 그게 너무 멋있어서 따라 했다"라며 남다른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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