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걸그룹 '이터니티', 멀미 없는 3D 뮤비로 부국제 뜬다

서지혜 기자 2025. 4.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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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개발 신기술 적용한 3D 뮤비
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선봬
[서울경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 기반 실감미디어 기술로 선보인 걸그룹 ‘이터니티’가 오는 24일 열리는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나선다.

ETRI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 펄스나인㈜와 협력해 딥리얼 AI 기술로 구현한 가상 걸그룹 ‘이터니티(IITERNITI)’가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세계최초로 ATSC3.0 기반 입체미디어 기술이 적용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3D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터니티는 11명의 가상인간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21년 데뷔해 디지털 싱글을 7집까지 발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부국제에서는 이터니티의 축하공연과 함께, AI 기반 3D 콘텐츠 변환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실감형 콘텐츠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관객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입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 ‘WEN MOON’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기존 2D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ETRI와 디엠스튜디오의 공동개발 기술인 AI 기반 3D 입체 변환 기술을 통해 고품질 입체 영상으로 변환한 작품으로, 별도의 3D 촬영 없이도 일반 2D 영상 콘텐츠를 3D로 변환할 수 있다. 특히 시청 중 시각적 피로를 유발하는 울렁거림(visual discomfort)을 최소화해 보다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3D 제작 방식과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다.ETRI 연구진은 추후 이터니티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기술을 바탕으로 4DX 촉각 체험이 가능한 입체 콘텐츠 기술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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