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관세전쟁 돌파”…가속 페달 밟는 중국 전기차
[앵커]
미국과의 대결에서 중국이 내세우는 답안 중 하나는 '기술로 돌파하자'입니다.
어제(23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중국의 전기차 신기술이 대거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베이징 김효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충전 5분이면 400km를 달릴 수 있는 중국 비야디의 전기차가 최근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단숨에 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지갑을 열었습니다.
[비야디 대리점 : "(이 배터리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사용 수명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용 수명은 최대 3천 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야디의 이 초고속 충전 기술이 공개된 지 채 두 달이 안 됐는데요.
벌써 이보다 더 멀리 갈 수 있는 충전 신기술이 또 발표됐습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업체 CATL은 5분 충전에 520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와 한번 충전하면, 최대 1,500km까지도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새롭게 내놨습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는 화재 위험도 낮고, 에너지 출력 성능도 더 뛰어나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도 공개됐습니다.
지리자동차와 리샹 자동차는 AI 탑재 차량을 각각 선보였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중국 AI 기술의 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리버 집세/BMW CEO : "딥시크의 AI 추론 기능을 중국에서 공개할 새 차량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중국 기업들이 신기술 경쟁을 주도하면서, 지난해 3분기 전 세계 전기차 특허 가운데 1/3가량을 중국이 출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도 전기차를 '스마트 단말기'로 규정하고 '지능형 이동 공간'으로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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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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