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대한민국… 내수, 성장 기여도 1%대로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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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9%대씩 성장했던 한국의 내수가 2020년대 들어 1%대로 주저앉아 장기 하락 추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의는 내수 소비 부진의 중장기 요인으로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층 소비성향 감소를 꼽았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튼튼한 내수 기반은 경제의 변동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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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소비 성장률 ‘계단식’ 하락
2020년 이후 1.2%… OECD 28위
GDP서 내수 비중 47.1%로 떨어져
고령화와 고령층 소비성향 감소 탓
자산 70% 부동산 묶여 쓸 돈 적어
단기 해법 ‘공격적 경기부양’ 제시
경제구조 개혁 장기 대책 주문도


대한상의는 내수 소비 부진의 중장기 요인으로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층 소비성향 감소를 꼽았다. 가계 자산이 부동산에 묶여 쓸 돈이 적은 것도 주 요인으로 지목됐다. 우리나라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0.5%, 임대보증금까지 포함한다면 77.3%로 매우 높다. 가계부채로 인한 이자 부담도 늘고 있다. 가계 신용은 2002년 말 465조원에서 지난해 말 1927조원으로 4배 이상 불어났다. 최근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되고 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튼튼한 내수 기반은 경제의 변동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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