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도시 둘러보고… 맞춤형 테마 체험… 부산, 외국인 관광상품 특화 ‘잰걸음’
울산·진해·경주 등 주변 지역 연계
2025년 관광객 4000명 모집 목표
동해 기차·트레킹 등 테마 여행도
“지자체 협업 강화… 관광거점도시로”
부산시가 올해 순수 외국인 관광객 4000명 유치를 목표로 자치단체 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남부권 광역관광의 규모를 키워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 인근 지역을 대형버스나 밴 차량을 이용해 둘러보는 원데이 투어상품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편리한 이동 교통수단과 효율적인 일정을 제공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상품은 △부산∼포항∼울산 △부산∼밀양∼울주 △부산∼경주 투어를 꼽을 수 있다.
맞춤형 테마상품은 여행자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특별한 경험이 포함된 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동해선을 이용한 동해선 기차여행(부산∼강릉, 부산∼동해)과 현지생활·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걷기)·막걸리체험 포함 등산 상품, 전통사찰 투어(부산∼경주) 등이다.
민간 전담여행사 10곳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부·울·경 광역관광상품은 김해∼울산∼부산 4박5일 여행과 부산∼진해∼울산 4박5일 여행 등 부·울·경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광역관광상품의 모객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 및 글로벌 플랫폼 업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원데이 투어상품과 맞춤형 테마상품 구매자에게는 롯데면세점 부산점 할인 쿠폰북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업체 KKday와 연계한 할인코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클룩과 KKday, 트립닷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관광상품 개발단계부터 울산과 경남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앞으로 지자체 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남부권 광역관광 규모를 키워 부산이 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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