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HBM 선점”… 삼성·SK, CXL 상용화 앞두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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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 D램을 본격 양산할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CXL 기반 D램 기술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CXL 기반 D램을 개발해 기술을 고도화해왔고, 지난 2월엔 자사 CXL 2.0 기반 256GB 제품이 국립전파연구원의 신규적합성평가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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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연결 땐 메모리 용량 무한대 증가
하이닉스, CMM-DDR5 96GB 고객 인증
기존 모듈 대비 용량 50%↑·대역폭 확장
삼성 ‘CXL 2.0 D램’ 256GB 전파 인증
2025년 하반기 상용화… 2028년 22조 성장 전망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시장 선도” 박차

택배 시스템에 비유하면 이해하기 쉽다. CXL은 ‘중앙 물류 허브’ 역할이다. 기존 물류 체계는 한 배송센터의 창고가 가득 차면 그 센터는 더 이상 물건을 받을 수 없고 동시에 다른 배송센터들의 공간은 낭비되는데, CXL이라는 물류 허브가 생기면서 서로 다른 배송센터 창고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CXL 기술을 적용하면 이론적으로 D램을 여러 개 연결하기만 하면 메모리 용량이 무한대로 늘어난다. AI 시대에 폭증 중인 데이터센터와 서버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전 세계 클라우드 기업들이 연구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CXL 기반 D램 기술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CXL 기반 D램을 도입하면 서버 교체 없이도 시스템 내 D램 용량을 테라바이트(TB)급으로 확장할 수 있다. 기존 서버에서 외장형 저장 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있던 자리에 그대로 꽃아 사용할 수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CXL 기반 D램을 개발해 기술을 고도화해왔고, 지난 2월엔 자사 CXL 2.0 기반 256GB 제품이 국립전파연구원의 신규적합성평가를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인증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해 다수의 기업과 인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CXL 시장이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는 글로벌 CXL 시장 규모가 2022년 170만달러(약 24억원2000만원)에서 2028년 158억달러(약 22조5000억원)로 폭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으로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산업 현장의 CXL 도입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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