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우리는 핵 무장한 북한이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유영규 기자 2025. 4. 2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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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 인터뷰에서 '핵무장한 북한'(nuclear-armed North Korea)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전날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국익이 안정이냐 민주주의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장하고, 이란이 핵 야심을 가지고 있는 세상에 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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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오 미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 인터뷰에서 '핵무장한 북한'(nuclear-armed North Korea)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전날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국익이 안정이냐 민주주의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장하고, 이란이 핵 야심을 가지고 있는 세상에 산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1강 체제'였던 21세기 초반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현실로 인정한 것입니다.
루비오 장관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으로 통상 번역되어 온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미국 수뇌부의 이 같은 표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등 국제법을 위반해 가며 핵무기를 개발해 온 북한을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와 같은 공인 핵보유국(Nuclear State)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나,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과 같은 '비공인 핵보유국'으로 간주하는 언사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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