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소방관 사칭해 물품 구매 사기 시도…"상공인 주의해야"
유영규 기자 2025. 4. 24. 04:54

▲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해 물품 구매 사기 범죄를 저지르려는 일이 발생해 지역 상공인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어제(2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자신을 울산소방본부 소속 소방위(소방공무원 계급)라고 소개한 사람이 전날 지역의 한 철물점에 전화해 "사다리를 구매하려 한다"며 제품 금액과 업체의 사업자등록 정보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그는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라는 위조 공문서와 함께 특정 A업체의 명함을 전달하며 "물품이 추가로 필요하니, 응급구호키트 100점을 A업체에서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수상한 느낌을 받은 철물점 관계자가 울산소방본부에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한 덕분에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범행이 이뤄졌다면 예상되는 피해 규모는 약 1천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다른 업체에 대금을 대납해 달라고 요청하거나, 선결제를 요구하는 일은 결코 없다"면서 "'결제 확약서'와 같은 공문을 발송해 물품을 구매하는 일도 없으므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울산소방본부(☎052-229-452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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