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48일만에 9만 달러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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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표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 달 보름여 만에 9만 달러를 탈환했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51% 오른 9만3498달러(약 1억3309만 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1억3384만 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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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도 한몫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51% 오른 9만3498달러(약 1억3309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웃돈 건 지난달 6일 이후 48일 만이다. 글로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1억3384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미중 무역 갈등과 경기 침체 위기로 인해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이 강화되면서 한동안 약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7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미국의 주식과 채권, 달러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나자 오히려 반등했다. 비트코인이 달러화의 대체 자산 취급을 받으면서 반사이익을 봤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연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대상으로 기준금리 인하 압박 수위를 높인 것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부추긴 원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미국 상장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3억81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 30일 이후 일간 기준 최대치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폴 앳킨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공식 취임한 것도 중장기적으로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앳킨스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가상자산을 위한 확고한 규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 행사에 참석해 “앳킨스 위원장은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거들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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