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농식품 R&D 협업 강화로 농업위기 극복하자
글로벌 기후변화와 식량수급의 불안정성 심화, 초고령화로 진입한 농촌 소멸의 위기, 예측할 수 없는 국제통상무역 상황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도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R&D) 혁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은 농업·농촌의 현안 해결과 미래농업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상호 공감하고, 농림식품 R&D의 마스터플랜인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025∼2029)을 공동으로 수립했다. 제4차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국가 농림식품산업 전반의 기술혁신과 R&D 전략방향을 설정한 종합 로드맵이다. 특히 계획수립 전 과정에서 부와 양 청 및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고 폭넓은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목표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농식품 R&D 투자전략을 강화하고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농식품분야 연구개발사업 공동기획단’을 지난해 출범시켜 운영해 오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의 고유 임무와 역할을 고려해 7개의 분과를 두었고 분과별 소관 부처를 지정하여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과 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에 기반하여 내년도 농림식품 R&D 투자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농산업 현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른 현장의 요구도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이제는 ‘누가 잘하느냐’보다 ‘어떻게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부처 간 장벽을 없애고 연구자와 고객 간의 간극을 줄이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협업과 연계의 문화가 필요하다. 부와 양 청 간 협업과 더불어 타 부처, 민간,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와의 개방형 협력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국가 안보의 기반이다. 연구개발은 생명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수단이다. ‘부와 양 청 협업’은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우리 농업의 미래를 향한 전략적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농식품부와 농진청, 산림청은 더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기술혁신을 실현하고 농림식품산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
김병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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