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4강전…한동훈-홍준표 서로 '맞수' 지명
<앵커>
국민의힘은 네 명의 후보들이 오늘(24일)부터 이틀 동안 일대일 토론을 벌입니다. 누구랑 맞붙을지 상대를 지명했는데,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지목했습니다.
보도에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경선 1차 관문을 통과한 4명의 국민의힘 후보들은 오늘부터 이틀간 치를 1대 1 맞수 토론 상대를 차례로 지목했습니다.
토론 첫째 날로 배정된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안철수 후보는 김 후보를 선택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토론할 게 많아서 제가 (한동훈 후보를) 지명을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김문수 후보는)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날 토론자인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토론 상대로 지명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민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도 한동훈 후보를 지목하겠습니다.]
두 번 토론하게 된 김문수 후보는 전초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한동훈 후보에 날을 세웠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다시 선거를 할 수밖에 없는 그 과정이 우리 한동훈 대표님 때 아니냐 해서.]
각각 한 번, 세 번씩 토론하는 안철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토론 상대 지명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많은 분들이 저를 두려워하셔서 그런 걸로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제가 가진 그런 미래 비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정치하면서 늘 많이 공격의 대상이 되잖아요. 제가 유력하다는 방증이 될 수도 있고요.]
두 번 토론에 나설 홍 후보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세 분 다 나를 지목 안 할 줄 알았어요. (왜 아무도 지목 안 하실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그건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정책 대결도 이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남녀 구분 없는 군 가산점제 부활을, 안철수 후보는 임기 단축 개헌과 공수처 폐지를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부동산 관련 세금 줄어야 한다고 했고, 홍준표 후보는 개헌과 연금, 의료, 선거, 통상 등 5대 개혁 추진단 설치를 약속했습니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선후보는 현행 부처를 13개로 줄여서 부처 간 장벽을 무너트리고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이재성)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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