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비·생산경기 악화… 관광객 감소 영향
올해 2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객이 지난해 동월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의 소비·생산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강릉본부 ‘2025년 2월 중 강원 영동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대형소매점 매출지수(107.8p)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17.2%)했다.
특수 감소, 겨울 축제 종료 등 여파로 강릉지역 포함 강원 영동권에서는 영업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점업계의 경기도 덩달아 나빠졌다. 특히 서비스업 매출지수(신용카드 사용액 기준)는 도소매업(-7.9%) 및 숙박·음식점업(-3.9%)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하락했다.
영동지역 방문객 수와 강릉선KTX 이용객 수도 지난해 동월보다 각각 12.3%, 22.1% 감소했다.
이런 매출 감소에는 관광객 수 감소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강원관광재단 ‘2025년 2월 강원관광동향’에 따르면 강릉시의 경우 지난 2월 방문 관광객이 231만8032명으로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도내 1위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동월보다는 11.82% 감소했다. 전월(303만6767명) 보다는 71만8735명(23.67%) 줄었다.
이런 가운데 오는 5월 강릉 월화거리야시장 개장, 2025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강릉단오제 등 국내외·전국적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가 많아 지역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자영업·소상공인업계 관계자들은 “상반기 지역 경기 회복이 주춤했지만, 5월과 다가올 여름 성수기 시즌 구름인파 관광객 유입으로 경기가 살아날 것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감소 #관광객 #소비 #악화 #동월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방 저가주택 취득세 중과 제외 기준 ‘1억→2억원 이하’로 완화
- ‘이혼숙려캠프’ 출연했던 전 강원FC 선수 강지용 사망
-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 일가족 5명 살인범 시신 발견 30여분만에 덜미…어떻게 ?
- “고성의 자랑” 마은혁 재판관 축하 현수막 봇물
- 피해 교직원만 30명… 강원학원 ‘갑질’ 민낯 드러났다
- 동해안의 ‘홍해’ 송지호 대섬을 아시나요?
- 105세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대통령이 실패하는 이유'
- 윤여정 “내 아들은 동성애자”…가족사 최초 고백
- 강아지 폐렴 치료에 180만원…“깜깜이 진료비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