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사라진 고성 앞바다 대구잡이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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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명태가 사라진 최북단 고성 앞바다에 대구잡이가 활기를 띠면서 치어 방류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본지 취재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고성해역에서 잡힌 대구는 75t으로, 어획고는 63억여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종자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고성 공현진 연근해에 1∼2㎝ 크기의 대구 치어 600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연근해 방류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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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경쟁 우위·산란 유리 원인
연근해 종자 방류사업 강화

동해안 명태가 사라진 최북단 고성 앞바다에 대구잡이가 활기를 띠면서 치어 방류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본지 취재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고성해역에서 잡힌 대구는 75t으로, 어획고는 63억여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25t가량이 어획되고 있다.
고성군이 고성군수협과 죽왕수협을 통해 취합한 연도별 어획량과 어획고는 2022년 30t 22억여원, 2023년 26.3t 22억여원, 2024년 17.8t 18억여원이며, 주로 최북단 고성에서부터 삼척까지 동해안 연근해의 자망과 정치망에서 잡히고 있다.
특히, 올 들어 고성 현내면 대진과 공현진, 백도 등 배낚시가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주요 항·포구의 연근해에서도 대구 낚시가 인기를 끌면서 강태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조업이 활황세를 보이는 이유는 명태자원 감소로 먹이 경쟁 관계에서 대구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 대구 산란과 부화에 보다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종자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고성 공현진 연근해에 1∼2㎝ 크기의 대구 치어 600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연근해 방류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해안의 대구 치어 방류는 2013년 200만마리를 시작으로 2015년 600만마리에 이어, 2018년 800만마리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한 후 잠시 주춤하다, 2022년과 2024년 600만마리를 방류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여 대구 자원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최영희 고성군수협장은 “동해안이 대구의 주요 서식지로 안착한 과학적 통계를 바탕으로 방류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 임순형 소장은 “고성과 동해 등 현재 도내 2개 시군 연안 해역에 대구 치어 방류를 시작한 만큼, 어획량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7·8일 최북단 고성 현내면 대진항에서 선상 대구낚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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