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커쇼, 더블A서 두 번째 재활 등판, 3이닝 4피안타 4K 1실점···복귀에 박차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에서 2번째 재활 등판까지 마쳤다.
커쇼는 23일 미국 아칸소주 스프링데일의 아베스트 볼파크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소 내추럴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더블A 경기에 다저스 산하 더블A팀인 툴사 드릴러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60개였다. 경기는 툴사가 7-9로 패했다.
커쇼는 지난해 8월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한 뒤 더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시즌 후 발가락과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커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보장 750만 달러 계약을 했는데, 인센티브가 무려 850만 달러에 달해 최대 16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커쇼는 지난 17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에서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선발 등판해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를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이날 더블A에서 가진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리그 MVP 1회 등 굵직한 업적을 써내려오며 다저스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커쇼는 현재 통산 3000탈삼진에 32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올 시즌 중 달성이 유력하다. 복귀 시점이 관건인데, 빨라야 5월말에서 6월초는 돼야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도 “커쇼는 6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서 5월말에 복귀할 수 있지만 복귀 시점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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