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위해 귀화하더니.."민증은 일본 이름 '야스오'로 발급"('라스')
김소희 2025. 4. 23. 23:12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일본이름인 '나메카와야스오'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와 결혼 후 한국으로 귀화한 지 3년 차가 됐다면서 주민등록증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강남은 "원래 이름인 '나메카와야스오'로 했다. 등록할 게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바꾸기 힘들더라. 일단은 이렇게 했다"며 "용산 나 씨이다. 이중국적도 아니고 이제는 진짜 한국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곧 개명을 하려고 한다. '강남'에 성을 받아서 'X강남'으로 할 거다. 성을 정하면 제가 처음으로 용산의 'X씨'가 되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한국인이 된 후 가장 좋은 점에 대해 "일본 대형 백화점 '돈키호테'갔을 때 면세가 되더라. 너무 많이 되더라"라고 뜻밖의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내가 '면세 오네가이시마스(면세 부탁드립니다)'하면 이상하게 볼까봐 발음을 일부러 이상하게 했다. 면세를 한 10% 해주더라. 이게 되게 크더라"라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다만 이를 듣던 김구라는 "이제 국적을 취득해서 소득세를 이제 50%씩 낼 거다"라고 찬물을 끼얹어 스튜디오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지민과 결혼 앞둔 김준호, 커플링 뺐다
- 31세 유명 개그우먼, 옥상서 숨진 채 발견..전남친 때문 목숨 끊었나
- [공식] 김무준 측 "'15세 연상 불륜설' 나가노 메이 '양다리 韓 남…
- 공효진, '우주 베드신' 촬영 후 현타 "혈액순환 안돼 와이어서 내려달라…
- “형 죽고 무너졌다”…故강지용 ‘이숙캠’ 눈물 고백, 결국 영상 비공개
- '80세' 선우용여 "요양원 안 가고 집에서 죽을 것, 재산은 자식 아닌…
- 레즈비언 엄마·게이 아빠의 육아..“아이가 이성애자라 고민 많아”
- 교통사고 사망 오보..故 강두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벌써 10주기’
- 이효리도 박나래 주사에 당했다 "소주병으로 기절시킬까" 재조명
- '김태희♥' 비, '텅 빈' 콘서트 좌석에 충격 "어릴 땐 매진이 당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