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中 '비둘기 고기'에 군침… "평화의 상징인데 너무 맛있어" ('살아보고서')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노사연이 비둘기 고기에 군침을 흘렸다.
23일 밤 MBN·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5회에서 노사연은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연해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며 맞춤형 해외살이 가이드를 의뢰했다.
노사연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일 때문에 김밥 같은 것으로 끼니를 때웠는데 이제는 맛있는 음식으로 보상받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해외살이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밥'을 꼽아 음식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노사연은 "평소 하체 운동, 자전거, 등산 등을 꾸준히 해왔다"며 "아마 내가 김성주 씨보다 건강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주가 "최근 이경규 씨와 허벅지 씨름에 졌다"고 고백하자 노사연은 즉석에서 대결을 신청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노사연의 승리. 김성주는 노사연의 기합 한 방에 허벅지가 쑥 벌어지는 굴욕을 당한 것도 모자라 "고관절이 박살났다"고 울부짖으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중국 생활의 팁을 알려줄 '살아본 가이드'로는 중국살이 13년 차 이병철 씨가 출연했다. 이 씨는 '미식의 수도' 광저우 맛집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5년 연속 미슐랭 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에서 식용 비둘기 요리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보던 노사연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먹기가 좀"이라며 망설였지만 이 씨가 식용 비둘기의 효능과 담백한 맛을 설명하자 "배고프면 평화가 깨지니까 그냥 먹을래"라며 태세를 전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씨는 광저우의 명물 '무골어허궈'도 소개했다. 뼈를 제거한 생선을 통째로 냄비 위에 매단 '비주얼 쇼크'에 노사연은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정말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생선튀김, 찜, 부침, 조림 중 하나를 사이드 메뉴로 고를 수 있다는 말에 그는 "그럼 네 개 다 먹겠다"고 받아쳐 감출 수 없는 먹방 본능을 드러냈다.
이날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부부 라이딩'을 즐긴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다. 노사연은 "부부가 같이 자전거 타는 게 정말 좋다. 서로 말을 안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떤 뒤 "부부 금슬을 위해서는 '생존 언어'만 써라.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명언을 던져 모두의 공감을 샀다.
'살아보고서'는 자신이 꿈꿔 온 해외살이를 생생하게 느껴보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 MBN, MBC Drama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N·MBC드라마넷 '살아보고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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