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속 해결책 마련”…윈윈 전략 통할까
[앵커]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미국과 '2+2 통상협의'에 나설 산업부 등 정부 대표단이 오늘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가장 큰 숙제는 우리 수출 주력 산업인 자동차에 붙은 품목 관세 25%를 다시 낮추는 겁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미국으로 향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동차를 담당하는 산업부 1차관과 자동차과장이 함께 떠났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25% 관세가 부과돼서 산업에 큰 피해가 있는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자동차는 대미 수출액이 가장 큰 품목, 3일부터 25% 품목 관세를 안고 미국에 나가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히는 직격탄을 이미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달간 중소기업이 정부에 신고한 수출 보류 등 관세 문제를 살펴봤더니….
절반 이상, 품목 관세가 매겨진 자동차 철강 분야였습니다.
이 품목 관세를 낮추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전체에도 타격이 올 걸로 보입니다.
IMF는 '관세 충격' 여파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개월 전보다 반토막 난, 1.0%로 낮췄습니다.
선진국 그룹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입니다.
정부는 내일 '2+2 통상 협의'에서, 품목 관세 인하를 요청하면서 미국에 조선, 에너지 분야 협력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 측 관심 사항을 저희가 경청하고 또 우리 입장도 적극적으로 설명하면..."]
다만, 미국이 갑자기 어떤 의제를 들고나올지 모르는 상황….
정부 대표단은 소고기 수입부터 방위비 분담금 문제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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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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