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원더우먼, 월드클라쓰 5-0 완파… 배성재 "어마어마한 메기팀 등장" ('골때녀') [종합]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압도적 승리였다.
23일 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4회 우승 최강자 'FC월드클라쓰'와 특급 멤버를 영입한 'FC원더우먼'의 G리그 B그룹의 첫 번째 경기가 전파를 탔다.
두 팀의 경기는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대표팀에서 '마오리' 콤비로 활약했던 월드클라쓰의 사오리와 원더우먼 새 멤버 마시마의 맞대결이 예정됐기 때문. 마시마는 앞서 국가대항전 한일전 1, 2차전에서 통산 4골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원더우먼에는 마시마와 함께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우희준도 새롭게 합류했다. 김희정의 하차로 팀에 합류한 우희준은 여군 소위 최초 특전사 부대 배치, 레바논 파병 경험을 가진 미스코리아 특전사다. 조재진 감독은 경기 전 "상대가 긴장해서 무너질 수 있을 만큼 강한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월드클라쓰는 원더우먼의 전력 강화에 수비 조직력 강화로 응수했다. 김병지 감독은 특히 마시마를 "국대패밀리 이정은, 박하얀 그 이상일 것"이라며 견제했다. 사오리도 "골때녀 만만치 않고, 내가 4년을 그냥 한 게 아니란 걸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찾아왔다. 레바논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유소년 축구팀 '조이풀 FC'가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했고, 멕시코 출신 나티의 가족도 응원석을 채웠다. 하석주 위원장은 나티 부모님에게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 퇴장 일화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는 원더우먼의 압승으로 끝났다. 원더우먼은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월드클라쓰를 5-0으로 완파했다. 마시마는 한일전에서 보여준 골 결정력을 그대로 이어가며 2골을 터트렸고, 우희준도 특전사 출신다운 투혼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두 팀 경기를 직관한 감독들은 월드클라쓰의 압도적 실력에 충격에 빠졌다. 배성재 캐스터는 "어마어마한 메기팀이 탄생했다"며 원더우먼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근호 해설위원도 "정말 많은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한 선수가 아닌 모든 선수를 막아야 하는 만큼 앞으로 행보가 궁금하다"는 기대감을 비쳤다.
멀티골을 터뜨린 마시마는 "한일전보다 더 긴장했다"며 "원더우먼 멤버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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