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만에...한화 이글스 창단후 첫 '선발 8연승' 시즌 2위 도약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가 '8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15승, 11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현재 1위는 19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 LG트윈스다.
한화가 8연승을 기록한 건 2023년 7월 이후 662일 만이다. 특히 이번에는 8연승을 모두 선발 투수로 기록하며 구단 최초 '선발 8연승'을 달성했다.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지 39년 만이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달성했다. 이날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어 투수 박상원이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한승혁과 김서현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서현은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화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펼쳤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노시환도 멀티 안타 등 2타점을 올리며 4번 타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반면 롯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찰리 반즈가 5이닝 6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이어 나선 송재영, 김강현, 김상수 정현수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선 빅터 레이예스와 윤동희가 3안타씩 터트렸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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