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선 공약 윤곽…현안은?
[KBS 제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대선 경선 후보들이 일제히 제주 공약을 발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도가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과제는 23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공항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2차 이전, 도 전역 의료안전망 강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타운 구축 사업 등을 건의했습니다.
대선 경선 후보 공약에는 어떤 과제가 포함됐을까?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오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상풍력과 태양광으로 청정 전력망을 구축하고,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읍면동 특화 관광 콘텐츠 연계,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격상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도정 핵심 사업인 행정체제 개편과 최대 현안 제2공항은 빠졌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제주에 연간 2조 원 내외의 자율예산을 지원해 지방정부가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방법과 방향을 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화물과 크루즈 등 물류와 관광을 겸하는 '다기능 제주 신항만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제주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광청 신설·제주 유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범도민 협의기구 구성,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택배비 추가 요금 폐지를 위한 법 개정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제주도는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제외된 현안이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최명동/제주도 기획조정실장 :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전략 과제, 현안 과제 중심으로 개선·보완해서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나흘간 제주지역 권리당원 투표 등을 통해 27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제주지역 공약도 보다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박미나
신익환 기자 (si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재명, 정규재 만나 “일체의 이념 문제 안 다룰 것” [지금뉴스]
- 국민의힘 ‘맞수 토론’ 상대는?…한동훈-홍준표 서로 지목 [현장영상]
- 삭발하는 국립대 교수…제주대학교 갈등 ‘격화’
- 원청은 또 집행유예…중대재해법 근간 ‘흔들’
- 고려은단 ‘올인원 비타민’ 판매중단·회수…요오드 2배 검출 [지금뉴스]
- [창+] 계엄 후 특전사 이탈 ‘5년래 최대’…“후유증 심각”
- ‘김건희 여사 선물용’…전성배, 수천만 원대 목걸이 수수 의혹 [지금뉴스]
- 허은아, 개혁신당 탈당 선언…“무소속 대선 출마” [현장영상]
- ‘냥줍’만이 운명?…매일 ‘묘생역전’이 이뤄지는 곳
- “톱질해도 멀쩡” 소금 배터리…전기차 화재 해법될까? [박대기의 핫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