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부통령 "러·우크라 휴전 안 하면 손 떼겠다"

CBS노컷뉴스 박요진 기자 2025. 4. 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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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 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 협상을 타결하지 않으면 미국은 중재 노력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밴스 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매우 분명한 제안을 했다"며 "이제 그들이 받아들여야 할 때로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손을 떼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살인을 멈추려고 한다. 현 상황과 비슷한 수준에서 영토 경계선을 동결하려고 한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현재 소유한 영토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24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취임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원조 중단을 위협해 우크라이나에 30일간 조건 없는 휴전 동의를 받아냈지만 기한이 만료됐다. 미국 정부는 휴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더 이상 중재 역할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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