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한화, 리그 첫 8연승 도전
유병민 기자 2025. 4. 23. 21:24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말 그대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롯데를 상대로 리그 첫 8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7연승의 3위 한화와 최근 8승 2패의 4위 롯데, 두 팀이 개막 4주차에 5강 안에 든 건 2015년 4월 28일 한화가 3위, 롯데가 4위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엄청난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난 사직구장에는 평일에도 1만 9천여 관중이 들어차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는데요.
한화가 초반 기세를 올렸습니다.
1회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노시환이 1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고, 채은성의 볼넷으로 만든 원아웃 만루 찬스에서 이진영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습니다.
임종찬의 1타점 적시타와 이재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회에만 5점을 뽑은 한화는 2회에도 노시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선발 와이스가 주무기 스위퍼를 앞세워 6회까지 무려 삼진 12개를 뽑고 2점만 내주는 역투를 펼친 가운데 한화가 6회 현재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승리하면 한화는 올 시즌 리그에서 첫 8연승에 성공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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