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탄 2명·찬탄 2명' 수싸움 치열…한덕수 차출론 영향은
<앵커>
이 내용은 정치부 박찬범 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Q. 국민의힘 경선 2:2 구도, '반탄파' 유불리는?
[박찬범 기자 : 먼저 김문수 경선 후보 측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약 안철수 후보가 아닌 나경원 후보가 '4강' 경선에 합류했다면 4강 중 찬탄파는 한동훈 후보가 유일하잖아요. 이렇게 되면 '반탄' 3명, '찬탄' 1명의 구도가 돼서 한 후보가 찬탄 지지층의 표를 독식할 수 있었을 텐데, 이제 같은 찬탄파인 안철수 후보가 4강에 같이 올라오면서 찬탄 표가 분산될 거라며 구도가 좋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반대로 찬탄 후보가 늘어났으니 당장 토론회를 했을 때 이제 찬탄파의 공세가 거세질 것이라는 점은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음으로 홍준표 후보 측은 2 대 2 구도를 예상하고 있었다. 당장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내가 '반이재명' 대선 주자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게 캠프의 선거 전략이라고 말합니다.]
Q. 국민의힘 경선 2:2 구도, '찬탄파' 유불리는?
[박찬범 기자 : 먼저 한동훈 후보 측은 2 대 2 구도 형성이 나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반윤 정서가 확산한다는 방증이다", "탄핵 찬성 쪽의 입지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만약 3 대 1 구도였다면 반탄 진영의 협공과 집중포화를 받았을 텐데, 그 부담을 덜었다는 겁니다. 다만 다른 찬탄파인 안철수 후보와의 선명성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 역시 한동훈 후보 측과의 찬탄 표 분산을 의식하고 있는데요. 자신이 이번이 네 번째 대선 출마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한동훈 후보보다 자신이 '정치 경험이 더 있다', '경륜이 있다', 이런 점을 어필할 것으로 보입니다.]
Q. '한덕수 대선 출마론'에 끼치는 영향은?
[박찬범 기자 : 오늘(23일)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정치권 일각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정계 원로인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한덕수 대행이 경쟁력이 있다", "출마 가능성이 70~80%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만약 한 대행이 출마할 경우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될 것입니다. 김 후보 측은 한 대행 지지세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지지세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가나다라 순으로 이제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한 대행 출마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데요. 이 때문에 누가 이 결선에 오를지 나아가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가 한 대행 출마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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