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마약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

장연제 기자 2025. 4. 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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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23일 구속됐다. 〈자료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정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아내 A씨 등 2명과 렌터카를 타고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뒤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 이씨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과거 대마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불기소 처분됐던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이씨의 아내 A씨도 범행 당일 현장에 동행해 공범으로 입건됐는데, A씨의 모발에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이씨와 렌터카 동승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A씨에 대해선 혐의가 미약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씨와 함께 영장이 청구된 렌터카 동승자는 어제(22일)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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