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의 개헌 토론 1분 정리

김용욱 기자 2025. 4.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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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저는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 하는지는 좀 의문"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2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오마이TV 토론회는 경제나 민생 문제 등에선 큰 이견이나 쟁점이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개헌 문제를 두고는 시기나 논의 대상, 대통령 임기 단축 문제를 두고 쟁점이 드러났다.

이날 김동연 후보는 “첫 100일이 제7공화국을 여는 기간으로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을 위한 절차에 바로 돌입해, 권력구조 개편과 다음번 총선과 주기를 맞추기 위한 임기 단축, 5.18 민중항쟁의 헌법 전문 수록, 세종시 수도 이전 문제가 있다. 100일 동안 해야 할 일은 어떤 걸 생각하시느냐?”고 두 후보에게 물었다.

이재명 후보는 “저는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 하는지는 좀 의문”이라며 “개헌은 해야 한다. 대통령 중임제로 그다음에 국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본권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심는다든지, 결선투표제 도입이나 이런 걸 해야 하는데, 지금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직결된 것도 아니고 그 개헌된 헌법이 즉시 시행되는 것도 아니어서 그건 좀 여유를 둬도 괜찮겠다”고 답했다.

이어 “일단 경제, 민생 문제에 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정치적 영역에서 해야 할 일이라면 당연히 국회 그중에서도 야당하고 많이 만나야 한다. 물론 국회가 우리 민주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있긴 하겠지만 지금 우리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과제가 국민들 사이의 분열상 이걸 극복하는 것이다. 통합이 가장 큰 과제인데 그러려면 야당이든 아니면 전문가든 뭐 국민들과 토론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후보는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이 되고 그전에 약속한 개헌 추진을 거의 하지 않았거나 또는 해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미 3년 전에 대표님과 저는 개헌과 임기 단축에 대해 100% 의견 동의를 하셨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에,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먹고사는 문제로 해결하고 정치적인 문제는 시급하게 같이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수 후보는 “저도 개헌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논의의 전제 조건은 절대 내란 세력과 동거하는 정치 세력과는 개헌 논의를 당장 착수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대선 이후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윤석열과의 동거를 끝내야 한다. 헌법 파괴 세력과 함께 동거하면서 헌법을 새롭게 만들자는 논의를 어떻게 하느냐?”고 지적했다.

김경수 후보는 또 “3년 임기 단축 부분은 저도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이건 조금 신중하게 접근하실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만일 이게 확정되면 취임 즉시 레임덕에 들어갈 우려가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 좀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세 후보의 개헌 관련 핵심 입장을 1분 8초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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